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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신고방법 및 절세 꿀팁

by 가이레1 2024. 12. 1.

증여는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넘기는 일종의 계약입니다. 다양한 자산을 증여할 수 있는데, 부동산부터 금융상품까지 그 범위가 넓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증여세가 상당히 부담이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절세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증여세 신고 방법과 절세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할게요!

 

1. 증여세 신고는 누구와 언제 해야 하나요?

1) 누가 신고하나요?

증여세는 증여받은 사람, 즉 수증자가 신고해야 합니다. 증여자가 아닌 수증자가 신고의 주체가 된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2) 언제까지 신고하나요?

증여세는 증여받은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월 10일에 증여받았다면 4월 10일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3) 누가 세금을 내나요?

증여세는 증여받은 사람이 납부해야 합니다. 자금이 부족하다면 증여세 자체를 증여하는 형태가 되어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합니다.

 

2. 증여세 분납 가능 여부

증여세가 많이 나왔다고 납부하기 힘들다면, 천만원 초과할 경우 분납이 가능합니다.

세액이 2천만원 이하일 경우, 1천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분납이 가능합니다.

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그 50% 이하로 분납이 가능하므로 세액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현금 증여 시 신고는 꼭 해야 할까?

현금으로 증여하는 경우, 신고하지 않아도 세금이 발생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상황에서는 신고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동산이나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현금 증여를 신고해 두면 국세청에서 자금 출처를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조사 시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정기금 지급: 정기적인 증여를 할 때 최초 불입 시 신고하면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계산되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신고 기한을 놓쳤다면?

신고 기한을 놓쳤을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무신고 가산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미신고한 세액의 20%가 가산세로 추가됩니다.

납부 지연 가산세: 세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연 8.03%의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기한을 놓친 경우, 서둘러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증여세 신고 방법

필요한 서류

증여세 신고를 위해서는 다음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수증자 공인인증서 (자녀의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야 합니다)

부모 통장 이체 확인서 

수증자 통장 잔액증명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홈택스 이용하기

1) 홈택스 접속: 홈택스에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2) 증여세 신고 메뉴: '신고/납부' 메뉴에서 증여세를 선택합니다.

3) 일반 증여신고 작성: '일반증여신고(별지10호)'에서 확정신고 작성을 클릭합니다.

4) 재산 및 세액 입력: 증여자의 정보와 수증자의 정보를 입력 후, 증여할 재산의 금액을 입력합니다.

5) 증여세 계산: 증여재산 공제를 반영한 후 납부할 세액을 계산합니다. 이후 증빙서류를 제출하여 신고를 완료합니다.

홈택스 바로가기

6.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으면, 향후 증여세 추징이나 자금 출처 조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를 통해 자금을 증여하고 이를 사용해 자녀가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세무당국에서 추후 자금 출처를 조사할 때 증여 사실이 없으면 과세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신고하여 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증여세 절세 꿀팁

 

1) 50만원 공짜 증여 활용하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5조에 따르면, 증여세 과세표준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증여공제금액을 살짝 초과한 50만원 정도를 더 증여하면 세금이 부과되지만, 그에 따른 신고서와 고지서를 받을 수 있어 자금 출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년 자녀에게 5050만원을 증여하면 50만원에 대해 5% 세율이 적용되어 약간의 세액이 발생하지만, 이로 인해 증여세 고지서와 납부영수증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미성년자에게 증여 시 2000만원 공제 활용

미성년자에게는 증여세 공제액이 2000만원입니다. 이 한도 내에서 증여하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 증여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증여세 없이 자산을 이전할 수 있습니다.

 

 

증여세 신고는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제대로 준비하고 신고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리 준비하고, 신고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죠. 오늘 알려드린 절세 꿀팁을 잘 활용해서 현명한 재산 관리가 되시길 바랍니다!